자유 님들은 프로선수가 경기중에 감정표출하는거 어떻게생각함?

오늘 페이커 1세트 경기끝나고 피드백중에 빡쳐서 벽에 머리박던데

예전에 손흥민 교체되고서 화내는것도 불탔었고

야구에선 강백호도 정신장애때문에 슬럼프 있었을때 헬멧 집어던지고

경기중에 감정표출하는거 님들 생각은 어떰?

축구밖에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가상의 수원으로 비유하면 

페이커는 형모형이 빅미스 2번정도 해서 전반전 지고있는 상태로 라커룸가서 하프타임 토크중에 벽 주먹으로 계속 치는거고(그와중에 그걸 주찬이가 막고 달래주고)

손흥민 교체는 a매치였으니 아실거라 생각하고

강백호는 지금 주찬이가 슬럼프에다가 fc코리아들이 주찬이한테 그정돈가 싶을정도로 언론까지 나서서 선수 욕하는 정신적으로 힘든상태에서 기회 한번 놓치고 고성 한번 지르고 멘탈 나가서 교체당한 느낌 (팬들은 주찬이를 위해 fc코리아랑 키배 ㅈㄴ뜨고있고 언론도 우호적이지 않아서 정신적으로 힘들거 다 아는상태)

난 저렇게 화낼 승부욕도 쌓아놓은 프라이드도 없는애들이 실실쪼개는거 보는것보단 얼마나 보여주고 싶은마음이 컸으면 그러겠냐 하면서 그렇게 나쁘게 보진 않는데

그거랑 별개로 팀 리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에 동요되면 안된다고는 생각해서 이번 페이커는 좋게 안보는중

솔직히 작년에 그딴실력 보여주는게 분하고 저런 마음가짐 다 가지고 있었으면 진지하게 중위권 적어도 강등권은 안갔을거같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번에 페이커 보면서 작년 우리팀에 대한 여러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