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근데 전술 바꾸기도 애매함

사실 지금 수원에서 전술 바꾸기도 애매한 듯

3백을 써서 염기훈을 왼쪽 윙으로 돌려 3-4-3으로 한다면
우측 윙은 없고 중원은 아마 개박살 날거고...

4백으로 쓰자니 왼쪽 윙백이 없고...
(오른쪽도 그나마 호익이 밖에 없음)

사실 3백을 쓰려면 염갓을 포기해서 조나탄-산토스 투톱 밑에 다미르로 돌리는게 지금 수원으로서는 가장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그러기에는 염갓 영향력이 너무 강함....

결국 지금 이도 저도 아닌게 우리 중미가 수비도 빌드업도 너무 약하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축구가 계속 되고 작년 올해의 부진으로 이어지는 듯...

14,15년 준우승도 사실 김은선과 조성진이 워낙 수비적으로 잘 받춰준게 원동력이었으니

김은선 돌아오는 9월 이후나 제대로된 축구 보려나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