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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감사했습니다

짭길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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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즌이 반이 흘렀고 제가 여러분과 만난 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꼭 시간을 내서 경기장에서 수원팬 가족분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었는데, 개인사정 때문에 못 가게 되었습니다. 인터뷰할 때는 꼭 모든 경기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는데, 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물론 지금쯤이면 제가 잊혀졌겠지만 제 마음만큼은 잊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꿈에 수원팬 가족 모두가 기쁨의 눈물을 흘린 마지막 슈퍼매치가 나옵니다. 비록 강등되어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저는 항상 수원팬분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비록 몸은 경기장에 없겠지만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비록 이번 연도에는 더 이상 뵐 수 없겠지만 내년에는 모두 행복할 그때 다 같이 웃는 얼굴로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보잘것없는 학생인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받은 사랑, 죽을 때까지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가장 기쁠 순간에는 꼭 수원팬 가족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짭길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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