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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제 퇴근길은 역대급이었다

크푸르세팍타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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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무질서였어


혼비백산 우왕좌왕은 아니었어도 분명 더이상 접근하지 말라고 쳐놓은 라인이 있는데


넘어가는걸 서슴치 않아


주로 학생들과 그러한 무질서를 거리낄게 없는 아저씨들이 주였는데 퇴근길 고인물들은


그래도 나름 보편적 도덕가치를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좋았다


시큐가 딱히 통제하지 않더라도 절대 선을 넘지 않고 지켜만 보고 콜을 해주더라


자기들도 선수들과 사진찍고 사인 받고 싶었을텐데도



내가 잠깐 잠깐 본 선수들은 일단 뮬리치


팬서비스 좋았다


어김없이 중고딩들 뮬뮬뮬 거리며 포토라인 넘어가서 같이 셀카찍고 싸인받고 


뮬리치는 언제나 표정 해맑지


존나 킹받게



김주찬 정말 오랫동안 버스에 안 타고 사람들과 사진찍고 싸인해주고 그러는데


한번도 웃지를 않아


마음 아프더라


그래도 어쩌겠어 니가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걸


그 밖에 선수들은 다 표정들 밝았다 감독님도


크푸르세팍타..
13 Lv. 15390/17640P

헤어지긴 쉬워도 잊을수 없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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