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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 변성환, "실망스러웠던 선수들 있어"

sasinht2
2050 19 1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033#_across


경기 소감
오늘 전반전은 상대를 당겨놓고 안정감 있는 경기를 하려고 했다. 양 팀 모두 후반전에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었는데 전반에 실점을 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졌다. 이 부분을 하프타임에 어떻게 재정비할 것인지 선수들과 공유했다.

후반에는 우리가 원했던 게임을 했다. 축구라는 것은 결국 득점을 해야 승리할 수 있는데 우리가 완벽한 찬스를 놓쳤던 부분들은 구성원 모두가 고민하고 보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선수 선발에 변화를 줬는데 오늘 나온 선수들은 부족했다. 경기장에서 제대로 준비가 안 되어 있는 플레이를 보인다면 공동의 책임이 있다고 보여진다.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

부족했던 선수들은 수비진을 언급하는 것인지?
오늘 상대에게 대응하는 것이 미흡했다. 상대가 다이렉트 플레이로 들어오는 부분을 준비했지만 소통과 균형 측면에서 좋지 않았다. 기회를 받았던 친구들이 개인적으로 준비가 안 되어있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긴장한 모습도 보였고 사실 조금 실망했다.

김주찬이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했는데?
김주찬은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경기 전에 "오늘 네가 득점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공격 포인트만큼 좋은 처방전이 없다. 사실 전반에 완벽한 찬스를 한 차례 놓치긴 했지만 동점골을 만들어 줬다.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축하해주고 싶다.


오늘 새롭게 나온 선수들이 계속 나올 수 있을지?
축구라는 것은 한 명이 바뀌어도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오늘 4명이 바뀌었는데 이렇게 된 것은 감독의 책임이다. 모두가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에 대해 같이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선수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가 아니라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파이널 서드에서는 개인 능력으로 풀어가야 하지만 그 전 단계에서는 팀의 시스템에 따라가야 한다. 어쨌든 선수를 선택한 것은 감독의 몫이고 책임을 져야 한다.


스니 명재영 기자

sasinh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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