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성남전 직관후기

수원델피에로
348 1

부산,경남,포항전을 보면서 변성환 감독님에 대한 기대가 한껏 올라간 채로 한달여만의 빅버드였습니다ㅎㅎ


진짜 오래간만의 골다운 골, 축구다운 축구를 보고 나온 기분으로 퇴근길에 블포도 털었습니다 하하;;


변성환 감독님이 오신다고 한 후로 17세 대표팀 경기도 몇개 보고 했는데 확실히 양쪽 윙어들을 사용하는 방식이 확실한것 같으시더라고요.


염기훈 감독때처럼 윙어가 중앙쪽에서 공을 받기보단 밖으로 나와주면서 받고 그 공간을 김보경이나 피터같은 미드필더들이 채워주는 움직임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뮬리치에게 공이 갈때도 센터백쪽으로 붙여놓기보단 센터백과 윙백 사이정도의 공간에 차주면서 상대수비를 측면쪽으로 끌어내고 그 공간을 이용하려는 모습이 자주 보였네요, 뮬리치도 확실히 이전보단 경합에 조금더 적극적인거 같긴 하더군요. (그래도 울팀 최다득점자니 하하,,,)


김보경도 경기내내 좋은 움직임으로 골까지 넣었고,

피터는 개인적으로 볼 간수, 호흡등이 아쉽긴 했지만 첫경기임을 생각하면 준수했다고 봅니다. 카즈키보다 활동량은 확실히 많아보이더군요


감독님이 전진우를 살려내겠다고 인터뷰까지 했는데 갈수록 플레이에 자신감도 있어보이고,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는게 보였습니다.

박승수 선수도 포항전보단 아쉬웠지만 자신있어 보여서 좋더군요.


그리고 성남전 제 MVP는 동탄 부스케츠(ㅋㅋㅋ) 이종성!

토요일엔 진짜 부스케츠를 보는듯한 플레이더군요, 활동량, 패스, 움직임, 경기조율까지 제가 알고 있던 이종성 선수가 맞나 싶더라고요


오랜만에 재미있는 축구를 봐서 행복했네요, 말그대로 쾌변 축구!

전남전도 좋은 결과얻어서 반등의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원델피에로
3 Lv. 1326/1440P

No regret about this love.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