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종성을 칭찬합니다.
통곡의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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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한 후 별다른 글 쓰지 않았으나
한가지 확실한건 이종성에 대한 비난을 줄기차게 하던 본인은
지난 주 두경기를 보고 그간 이종성에 대한 비난을 사과하고 싶습니다.
먼저 이종성을 비난한 이유는 딱 한가지 "신경전좀 그만해" 입니다.
과한 모션으로 자빠지고 오메불망 심판을 바라보며 "점마가 파울했어요"
하는 순간 템포는 느려지고, 골 먹고, 그리고 지고
제눈에도 보이는 액션이 심판 눈에 안보일리가 없죠
포항전 연장 혈투를 보며 이종성이 다한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종성에게 힘내라고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실점의 빌미가 된 백성동의 프리킥 만든거 자책하지 말길
승부차기 실축도 자책하지 말길
패배했음에도 스틸야드에 울려퍼진 나사사수 집에서 너도나도 목놓아 함께 불렀을 거야
성남전도 이야기 안할 수 없지.
나는 너가 나올 줄 몰랐고, 후반에 교체되려나 생각했는데 풀타임 뛰는 걸 보고 너무 놀랐어
오랫동안 지금 폼 유지할 수 있게 적절한 휴식도 함께 가지길 바라며
뒤에서 목청껏 응원할게
통곡의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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