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디테일에서 오는 차이' 견고해진 수원의 수비라인

sasinht2
1044 7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09/0000021754


이전 수원의 수비에는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라인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다보니 오프사이드 트랩은 번번히 뚫렸고,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의 간격이 제대로 맞춰지지 못하면서 상대의 카운터에 실점을 내주기도 했다.


특히 공격상황에서 볼을 빼앗겼을 때 위치와 롤에 대한 약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상대에게 순식간에 공간을 허용하고 실점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 바로 변성환 감독 부임 이전 수원의 모습이었다. 수원이 앞서고 있어도 막판까지 안심을 하지 못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었다.


변성환 감독은 취임 이후 수비조직력 강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잠도 고작 2~3시간만을 자며 수원의 수비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에 대해 깊게 고민했다. 변성환 감독의 분석은 간단했다. 압박을 해야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미숙했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변 감독은 "상대가 볼을 가졌을 때 압박을 가는 속도와 타이밍이 상당히 좋지 않았고, 압박을 나가는 선수 외에 나머지 9명이 공간을 장악하고 상대를 체크해야 하는데 우리는 따로따로였다. 가는 속도도 좋지 않았고, 타이밍도 좋지 않았고, 같이 가지도 않고, 수비조직력에 큰 문제점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신력과 투지로는 상대의 개인기량을 이길 수는 없기에 변성환 감독은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수비조직력 강화를 위해 매일 훈련과 비디오 미팅을 통해 수비의 위치부터 롤까지 하나하나 분석하며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몬스터짐 반재민 기자

sasinht2
11 Lv. 12428/1296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