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완벽했던 홈 데뷔전' 수원 변성환 감독 "나의 가치를 만든 팬들에게 감사해"

수카인 수카인
1146 8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09/0000021752


경기 후 기자회견을 가진 변성환 감독은 "건강한 경쟁체제가 분명히 생겼다. 코리아컵에 대비해서 계획적으로 이원화를 시켰고 우리 계획대로 모든 것이 맞아 들어갔다. 나도 홈 데뷔전이었고 그동안 승리가 없어 팬들이 많이 무거웠을텐데 큰 승리를 하고, 멋진 홈 데뷔전을 거둘 수 있어서 감사하고 고맙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첫 승에 대해 "3경기 동안 승리를 못해서 팬들이나 개인적으로 좀 더 일찍 승리를 거뒀으면 좋았을 것 같다. 사실 코리아컵 끝나고 분해서 잠을 못잤다. 다만 오늘은 완벽하게 분석해서 상대를 제압했던 것 같다. 그 부분이 효과적이었고 득점으로 이뤄졌다. 우리가 준비한대로 완벽하게 승리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보경의 활약에 대해서는 "선수는 감독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했다. 훈련장에서 신뢰를 준다면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운동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했다. 김보경의 능력은 대한민국 축구팬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테크닉과 운영 부분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데뷔전을 가진 피터의 경우 "하루 훈련을 했고 미팅을 가졌다.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할일을 인지시켰는데 하루 훈련을 한 것 치고는 잘했고 에너지 레벨을 잘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피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생각이다."라고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수원팬들에게 "하루하루가 코칭스태프와 나누는 이야기가 행복하다. 수원삼성 감독으로 부임해서 매일 선수들과 훈련한다. 잠을 2~3시간 자고 있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지도하고 있다. 감사한 부분은 환경적인 부분과 시스템이 완벽하다. 가장 무엇보다 행복하다 느끼는 것은 팬들이 지도자 변성환의 가치와 기대치를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후반 막판 팬들에게 환호성을 유도한 장면에 대해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제스쳐를 취했다."라고 이야기한 변 감독은 "걸개를 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홈 경기에서는 최대한 팬들에게 예의를 갖춰 옷을 입을 생각이다."라고 웃어보였다.


이러니 수원팬들이 반할수밖에 ㅋㅋㅋㅋㅋ


수카인 수카인
19 Lv. 34311/3600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