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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응원 맛집' 빅버드, 궂은 날씨에도 후끈한 열기...변성환호 첫 승에 '11,684명' 관중 환호

수카인 수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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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1/0000047870


궂은 날씨에도 수원 팬들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변성환 감독의 수원 선수들에 홈팬들도 화끈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성남FC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8경기 무승을 끊어냈고 변성환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신입생 피터가 중원에서 활로를 더했고,  수비에 집중하는 성남을 상대로 뮬리치, 김주찬 등이 공격 기회를 노리면서 점유율을 늘려갔다. 결국 전반 25분 김주찬의 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손석용을 빼고 전진우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결국 후반 26분 피터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 더 추가하며서 3-0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처음으로 팬들을 맞이하는 변성환 감독도 각오가 남달랐다. 이날 깔끔한 정장 차림에 수원과 어울리는 파란색 넥타이를 메고 나타난 변 감독은 "팬들을 위해 넥타이도 새로 장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부임 후)아직 3경기를 치렀다. 코리아컵에서도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왔기 때문에 누가 출전해도 문제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다짐했고, 결국 공식전 4경기 만에 승리를 얻었다.

이날 수원 팬들도 화끈한 응원으로 보답했다. 경기 당일 오전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다. 경기 직전까지도 빗줄기가 멈추지 않았지만, 이날 수원에는 11,684명의 관중들이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하프 타임에는 수원 서포터들의 시그니처인 '우산 돌리기' 퍼포먼스로 장관이 이어졌다. 후반전에 들면서 다시금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김보경의 추가골 이후에는 더욱 커진 함성과 응원으로 수원의 승리를 기뻐했다.

 

수카인 수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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