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변성환 감독 "포항전, 내가 원하는 팀의 90% 정도"

코리아컵 탈락에도 "결과와 관계없이 만족스러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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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은?

변성환 감독: "사전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양형모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으며, 어린 멤버들이 데뷔전을 가졌고, 결과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큰 클럽과 경기하면서 플레이어들의 능력을 보니 정말 흐뭇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인 제가 지지만, 오늘은 정말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한호강의 부상 후 복귀 플레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변성환 감독: "호강이는 진지하고 프로페셔널한 맴버이다. 제가 봤을 때 약 70% 정도 폼이 올라왔고,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주이다. 경기에 많이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체력적이나 적응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늘 그에 대한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줘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2부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은?

변성환 감독: "경기에 나서는 맴버는 최선의 준비를 한 것이기에 경기 나가지 못하는 것은 훈련과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며,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플레이가 제가 원하는 팀의 90% 정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수원삼성의 나아가는 메시지로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장성식 스포르티보 미디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