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창원 원정 가실때 갈만한곳 추천해드림.

저는 토박이는 아니지만...

나름 진해에서 근무한적이 있어서 말씀 드리면

창원까지 가셨으면 진해 한번쯤 들러도 좋은곳 같아요.

도시 자체가 일본이 발전시킨 도시라서...

아픈 역사긴 하지만 이색적인 느낌이 있어요.

먼저 창원은 잘 몰라서.

창원에만 계실거면 상남동에서 노셔도되고.

진해도 가보실거면

택시 타시면 20분이면 도착해요.

그냥 창원 중앙역에서 군인처럼 보이는 사람 붙잡고 같이 가자고 하면

무조건 ok해서 택시비도 절약 하시고ㅋㅋ

몇가지 코스 추천 드리면

아침에 동부 회센타에서 식사 하시고

맛은 평범한데 가격이 엄청 싸서 좋아요ㅎㅎ(방문예약선착순)

식사 끝나시면 진해루에 가셔서(기군단 앞)

바닷가 한번 돌아보시면 좋을겁니다.

거기 편의점에 진해명물이라는 콩과자 파는데...

너무 기대는 마시고 한번 드셔보셔도 좋아요... 꼬소하고 맛있어요.

그러고 점심식사 전에

진해역쪽으로 가셔서 복개천 산책하셔도 괜찮아요.

그 근처에 마크사라고 불리는 군장점도 많은데

진해 들리신김에 기념품 뱃찌 같은거 사셔도 돼요.

물론 벚꽃은 없겠지만 푸릇푸릇한 복개천도 이쁘더라구요.

그러시고 진해역인가 오래된 역도 들려보시고.

진해 우체국도 오래된건물이라 이쁘고 좋아요.

중원시장일건데 거기 시장도 유명해요.

시장에 호떡이랑 떡볶이 버무려먹는 가게 자주 갔었어요ㅎ

그리고 점심은 시장에서 해결하셔도 되고

아니면 복개천찌개집 많아서 거기 가셔두 돼요.

글고 식사 끝나셨으면 요즘에는 일본가옥 개조해서

카페처럼 운영하는곳 많더라구요.

그런곳 가보셔도 이쁘고 좋을것 같아요.

글고 저녁은 대가국밥 추천드립니다.

저는 안먹어봤는데 간부들 회식을 거기서 많이 하더라구요.

그러고나서 6시전에 마감일건데

제황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셔서 경치 보셔도 이뻐요.

개인적으로 진해가 이쁜 도시라고 생각하는데

군항제 원툴로 알려져서 아쉽더라구요.

다들 즐거운 원정길 되세요!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아는선에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