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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변성환 감독 선임의 의의는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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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철학 좋은 감독, 자기 색깔 있는 감독의 선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


이제야 비로소 본사-프런트-감독이 한 팀으로 돌아갈 수 있는 체제가 만들어졌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지.

오적 시절이야 뭐...선수들이 감독이 아닌 프런트에 줄서기를 했었고...

염 대행 시절은 오적과 염감이 하나되어 돌아가던 시절이었고...

염감 정식 선임은 오적이 떠나가도 그 유산이 남은 거였고...

(염감이 나름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까지는 인정. 본인도 열심히 해야 여기서 살아남을테니...다만 박경훈 단장과 전력강화팀이 염감 체제 감코진과 완전 융합하지 못했다고 봐야지.)

선수들은 그래도 염감을 잘 따른 것 같기는 하고, 그래서 4월의 성과도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결국 감코진의 한계가 드러난 5월에 급전직하...

물론 선수가 감독 따르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없으니...그저 감독 선임 과정 자체의 문제를 이제라도 시정했다는 데 의의를 찾아야겠지.


이제부터 프런트와 감코진이 한 가지 생각과 정신으로 갈 테니, 선수들 본인들이 이 팀에서 살아남으려면 새 감독 밑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단장 라인에서 부인했다고는 하지만, 선수단 2/3 이상 갈아엎는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고...

팀의 승격도 중요하지만, 간당간당하다고 느껴지는 선수들 본인들부터가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될 듯.


이제 다른 라인은 없음. 오직 한 가지 라인만 존재할 뿐.


솔직히 새로운 감독님에 대한 기대 자체는 크지만...

개인적으론 당장의 성적보단 감코진과 프런트가 팀을 어떻게 바꾸고 꾸릴 것인지...여름, 그리고 겨울,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

개인 의견인데, 이번 시즌 당장 최상의 결과를 내진 못하더라도, 계속 발전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야. 다시 저 높은 곳으로.


믿는다.

lonely멧
14 Lv. 17931/20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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