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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K리그2.1st] '염기훈 자진 사퇴' 수원, 역설적으로 드러난 '중장기 플랜 부재'

수카인 수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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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6751


염기훈 수원삼성 감독 자진 사퇴는 수원의 중장기 플랜 부재로부터 비롯됐다.

염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수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예견된 결말이었다. 염 감독은 2023년 수원 플레잉 코치로 있었을 뿐 지도자 경력이 일천했다. 염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건 명백한 도박수였다. 수원 전설로서 구단 분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등 일부 장점이 있긴 했지만, 당장 승격을 목표로 하는 수원에 필요한 전부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염 감독 선임이 중장기 플랜에 기반한 선택도 아니었다. 염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은 '다이렉트 승격'이었다.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뤄내겠다는 웅변 속에 몇 년 전부터 무너져왔다는 구단 재건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졌다. "신임 수뇌부에 책임을 돌리는 건 다소 가혹할 수 있는데, 염 감독조차 옛 수뇌부의 작품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제 수원은 다시 출발선에 섰다. 수원 팬들과 관계자들은 당연히 다이렉트 승격을 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구단을 재정비하고 중장기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 사상누각같은 승격은 수원의 명가 재건 시기를 늦출 뿐이다.

우선은 구단이 추구하는 철학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박 단장은 이와 관련해 "제일 중요한 건 우리 선수들을 잘 구성해 세계 축구 트렌드에 적합한 축구를 구사하는 것, 구단 철학인 역동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고 경기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는 감독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 말대로 구단 철학에 맞는 감독을 선임할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박 단장은 염 감독 사퇴 후 인터뷰에서 "여기 와서 중장기 플랜이 잘 짜여있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구하는 구단 철학이나 스타일을 확고하게 갖고 가면서 선순환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좋은 팀으로 갈 수 있게 잘 이끌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염 감독과 함께 이뤄냈다면 분명 아름다운 기적이었을 테다. 그러나 염 감독은 이미 수원을 떠났고, 지금이 중장기 계획에 맞게 수원을 다시 만들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번 부산전과 6월 A매치 기간까지 약 3주 동안은 수원에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현재 우리가 할수 있는일은 박경훈 단장님이 중장기 플랜을 잘 짜여질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야 한다

그리고 중장기 플랜을 방해하는 세력 즉 강등오적과 그를 도와주는 세력들이 방해를 못하게 우리가 잘 감기를 해야한다고 봄


특히 커뮤에서 이들의 방해공작에 쉽게 휘둘리지 말고 우리는 끝까지 구단의 정상화와 중장기 플랜을 위해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을 해줘야 한다고 봄]







수카인 수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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