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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제 우리의 갈 길을 가자

오오오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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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나가길 처음부터 빌었는데

그래도 막상 나가니 어딘가 모르게 착잡한 느낌이다


우리가 좋아했던 건

" 감독 " 염기훈이 아니라

" 선수 " 염기훈인데..

선수 염기훈은 부정할 수 없이 우리팀의 레전드지만

너무 빠르게 욕심부린 거 같아 아쉽다


비록 염기훈과 수원은 여기서 헤어지지만

염기훈도 꼭 감독으로서도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게 처음인게 우리팀이여서 안타깝지만

다른팀에가서는 꼭 성공하길....

그래도 고마웠다


이제 우리 서로 각자 갈 길을 가자. 수고했어





오오오사랑한..
13 Lv. 15808/17640P

오십번의 겨울이 지나도 이 사랑은 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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