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난 그래도 예전보다 희망은 있다고 봄.

기면 기면
478 14

프런트와 감독.


10년 넘는 시간동안 이 두가지 문제로 진짜 골머리를 앓다가 여기까지 떨어진 상황인데

사실 가장 바뀌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던 프런트가 바뀌었음. 


내가 가장 우려하던건 프런트 문제였었던게 정말 만약에 천운이 따라줘서 리얼블루를 주구장창 했다가

정말 개중 한명의 명장이 나오더라도, 그 좋은 감독을 만들어놓고 맨유의 퍼거슨 시대처럼 장기간 팀을 

맡겨놨을지도 의문이었거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전 프런트들의 입지보다 감독의 입지가 더 커지는

상황이 됐을테니 이전 프런트 입장에선 전혀 달가울 상황도 아니었겠지. 오히려 나중에 문제 생겨서

갈라서게 되고 오히려 자신들의 리얼블루 정책이 옳았다는 홍보수단과 명분쌓기에만 도움됐겠지.


그래도 천만 다행이도 그 프런트가 바뀌었고, 부족한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상식적으로 팀이

운영되고 있는지라 희망은 있다고 생각함.


작년까지는 희망조차 없는 상황에서 좌절만을 겪었다면, 그래도 일말의 희망이나마 존재하는 상황이라

힘이 빠지는건 좀 덜한거 같음.





기면 기면
12 Lv. 14932/1521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