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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진짜 시간이 아깝다..

기면 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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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시간 하루 한달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우리가 강등됐을때, 좌절하기도 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걸 기회삼아 팀을 리빌딩 하고 다시 1부에서

싸워나갈수 있는 팀을 만들기회가 되길 바랬는데, 원치않은 감독선임부터 시작해서 분명히 성적자체는

나쁘지는 않지만, 과연 이팀이 1부에 가서도 싸워나갈수 있는 단단한 팀이 되어가는지는 모르겠다.


뭐 나름 여러가지의 이유는 있겠지, 예기치 못한 부상변수나 여러가지 문제들..

하지만 알다시피 모든게 계획대로 되는 케이스보다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는일들이 많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것을 흔히 우리는 드라마라고 표현하지.


이팀 수원삼성을 응원하는 지금 모든 팬들이 이팀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결국

각자의 드라마틱한것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팀과 함께 할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봄.


그렇기에 현재의 상황이 마냥 불안하고, 마냥 초조하게 느껴질뿐이다.

우리가 기억하는 이야기가 우리들만의 이야기가 되지않을까? 한때 우리가 가진 이야기가 우리라는 틀을

벗어나서 모두에게 울림을 줬던 2008년 우승당시의 영광같은 그런걸 더 이상 써내려가지 못할까봐.


그렇기에 매분, 매시간이 너무 덧없이 흘러감에도 신뢰가 생기지 않는 현 상황이 너무나도 무섭게 느껴진다.

기면 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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