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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근데 염기훈의 성과가 어찌되던 리얼블루는 이번 대에서 끝장 내야함.

Bo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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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축으로는 꾸레인데, 오늘 바르싸 대 파리 보고 뼈저리게 느꼈다. 핏줄축구는 제발 그만. 사비 붙잡지 말고 내보내고 B팀 감독 마르케스 콜업같은 개소리좀 그만. 


제대로 된 비전과 방향성을 설정해서 장기적으로 청사진을 그리고 일관성 있게 팀을 운영할 생각을 해야지. 바르싸는 보면 핏줄의 일관성, '이 감독 라리가에서 축구하는 거 보니 왠지 바르싸랑 잘 맞을 거 같다.' 식의 인상비평적 겉보기 컨셉질의 일관성만 유지하려고 함. 결국 보드진에 휘둘리는 얼간이 내지 무능력한 감독들만 들어와서 팀 무너지고. 메시는 열받아서 떠나려 하다 가족과 팀을 위해 남았지만 오히려 더욱 황당한 방식으로 떠나보내게 되고. 


현대 축구에서 언제나 s급을 목표로 하는 팀이 검증된 감독과 스탭진을 쓸 생각을 안 함. 10년 넘게 그저 바르싸 DNA, 바르싸 출신이 아니어도 왠지 지네랑 '잘 맞을 것 같으면' 선임. 그러다 최상위들의 전쟁인 챔스 참사나고 실패. 경질. 그 자리에 또 계속 반복. 이젠 바르싸를 명문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인 수준이 되어버렸지. 레뮌이랑 같이 묶여 언급되는 게 우스울 지경임. 


구단 경영에 있어 제대로 된 알맹이 없이 DNA, 푸른 피 이런것만 은근히 신경쓰며 지도자 선임하고 팀 운영하던 개런트의 행태도 이젠 끝을 맺어야 한다. 그게 팀을 좀 먹었잖아. 바르싸야 ㅈ망해도 유망주들 계속 튀어나오니 뜯어먹고 살 거 더 남았지만 우린 그것도 아니고. 


그래서 난 염기훈이 잘 하던 못 하던 결과에 상관없이, 승격해도 아름다운 이별 하는 게 맞다고 봄. 염기훈 다음 대에서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함. 


뭐 승격시켜놓고 떠나면야 승격시켜준 것만으로도 영원한 레전드로만 남을테니까. 

Bo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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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ie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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