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주말에 충주 김병수 감독 보고옴

충주사는개랑이야.

일욜날 홈경기 못가고 가까운 fc충주 홈개막전 다녀옴.

fc충주 인수해서 총감독으로 있는 김병수 감독님 보러감.

김병수 감독님의 평가는 뭐 다들 반반일거라 생각하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그래도 수원팬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던 감독님이라 지역팀 총감독으로 계시는만큼 가봤어

(실은 '어디에나 개랑은있구나' 시전하러 간것도 있었음)

수원팬이고 앞으로도 응원한다고, 건강하시라고 말씀드리니 고맙다고 환하게 웃어주더라

얼굴도 좋아보이더라고!

여담으로 이곳 충주종합운동장은 새로 만든지 얼마안되서 주차장도 넓고 시설도 괜찮은 아담한 종합운동장이야 시야도 나쁘지않고, 개막전이라 그런지 관중도 꽤많이왔드라 (사진엔 본부석이 안찍혔네 ㅎ)

나는 일때문에 잠깐 이곳에 사는거라 충주에 그렇게 정이 쌓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관중분들 모두 지역 프로팀응원온거보니 가슴이 웅장해지긴하더라 ㅎ

우리 수원이 4부까지 갈일은 절대 없겠지만 언젠가 fa컵에서라도 이곳 충주에서 경기가 열리게 된다면 우리팬들이 가득할 스탠드를 상상해보는것도 재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