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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직관 후기 & 이런 분위기 아쉬움

수원포에버
1042 12

오늘 전반전은 다른 경기와 다르게 패스 속도가 빠랐으며 횡적 패스보다 종적 패스가 많았고

선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돋보였음. 취소 된 골들 중 한 골이라도 인정 받았으면

오늘 경기도 대량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임.

특히 김포 선수들이 지금 2부 선수들이 겪고 있는 많은 관중과 압도적 경기장 분위기에

어수선 했던 전반전에 몰아 붙였음 그냥 끝나는 경기였는데 김포에게 운이 따라 줌.


후반전에 고전했지만 오늘도 극장골로 승리~!!


우리는 지지자임. 수원의 승리와 승격을 바라는 지지자임.

근데 6년만의 대승과 3연승의 결과물 속에서도 즐기지 못하고 비난하는 지지자들이 보임.

너무 아쉬움~


염기훈 감독~!! 유례없는.. 코치 경험 없는 초보감독이면서 현재 k리그 최연소 감독~!!

그가 구상하던 플랜의 중심이던 중요 선수들 장기부상으로 시즌 초반 아웃~!!

원하던 선수단 구성도 다양한 이유로 원할하게 이루어지지도 못함.

하지만 매경기 조금씩 수정되어지면서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이는 중..

오늘도 김현과 뮬리치 투톱 조합으로 롱볼을 때려넣는 전술 적중~!!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프론트를 개혁하면서 다른 구단들과 출발선을 달리했으며

그로인해 수많은 계약과 플랜이 어긋났고 감독도 불신 가운데 임명됨.

지지자들 누구나 봐도 아쉬울수 밖에 없는 현재 상황임.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우리는 달려나가야함.

결과가 없으면 모르겠지만.. 대승과 연승의 결과물을 가져오는 감독에게

이제는 불신을 거두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어도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함.


김포~!! 최하위이긴 하지만 현대 축구가 감독 놀음이라고 하는데..

고정운이라는 명장이 수년간 단련한 축구팀임. 용병도 그의 맞춤이며

선수단 운영도 유출이 많았지만 시즌 초반 성적가지고 약팀이라고 불리기는 어려움..

우리 지지자들도 옛 영광에서 벗어나 눈높이를 낮춰서 2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응원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광주가 눈높이가 매우 낮은 팀이기에 플레잉 코치 경력이 전부인 남기일을 선임하여

그가 명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정효가 남기일 밑에서 배웠기에 오늘날 광주와

이정효가 있었음..

지금 염기훈을 경질하고 나가라고 하면 누가 올 것임? 그리고 그 감독이 온들 잘하리란 보장도 없음.

전북이 화려한 스쿼드 속에서도 최하위인 이유가 감독 때문 아님?

우리도 이왕 이렇게 된 거~ 염기훈이라는 유례없는 경력의 명장이 탄생하라고 미친척하고 지지해도

나쁘지 않다고 봄.. 


전진우~!! 염기훈과 같이 무한 씹히는 선수~!!

하지만 그의 클럽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을 인정해 주고 1부 리그 수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을

기억해야함. 그가 가지고 있는 툴은 확실함.. 자신감이 떨어져 위축되어 있을뿐...

우리가 전진우 또한 미친척하고 열렬히 지지해 주면 전진우도 염기훈 감독과 같이

날 수 있을 것으로 긍정의 상상회로를 돌려봄..


합당한 이유과 근거로 변화를 하려고 하는데 지난 날 자신의 주장이 번복될까 두려워

합당한 이유와 근거조차 외면하며 자신이 냄비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고 한다면

그건 꼰대임.. 어차피 이 공간은 아이디를 쓰지만 거의 익명에 가까우며

그렇기에 결과가 나오면 응원해 주어도 뭐라 할 사람 없음..

있다면 위장 침투한 타 팀팬?

선수들 3일간격으로 박싱데이 진행 중임..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로테이션 돌려가면서 결과물을 내고 있는 선수단과 코칭스텝을 지지해 주었으면 함.

욕설과 지지철회는 결과물이 없을때 해도 늦지 않음..


오늘도 n석에서 직관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n석이지만 

n석이야 말로 '수원의 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코치..감독이 바뀌어도 

우리 n석은 과거에도..현재에도..미래에도..

그 자리에서 빛나기 때문입니다~!!

욕을 박다가도 승리하면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는

우리 지지자들 사랑합니다~~

우리 분열되지 말고 하나가 됩시다~~

너무 좋아서 뼈해장국에 소주 한잔 하며 글 씁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수원포에버
2 Lv. 432/8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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