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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3연승에도 ‘쓴소리’ 염기훈 감독 “골 넣고 안일했다, 반성하는 선수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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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1050210


수원은 3연승으로 2위를 지켰다. 승점 15로 선두 FC안양(16점)에 1점 뒤진다.

수원이 K리그에서 3연승을 거둔 것은 2020년10월4일 이후 무려 1289일 만의 일이다. 비록 2부 리그에서 거둔 3연승이지만 위닝 멘탈리티를 회복하기엔 더 없이 좋은 승리다.

하지만 경기 후 염 감독은 “연승을 했지만 힘든 경기였다. 승리는 축하하지만 전반전 후에도 뭐라고 했다. 연승을 해서 그런지 안일하고 느슨한 플레이가 나왔다. 훈련을 통해 개선하면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승리를 했다. 포기하지 않았다. 그 점에 관해서는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오히려 쓴소리를 했다.

이어 그는 “골 넣은 후에 우리 플레이가 안 됐다. 상대를 공략하는 모습이 아예 사라졌다. 편하게만 하려고 했다. 그 다음부터 경기가 아예 안 됐다. 오늘도 최선을 다했지만 반성하는 선수도 많을 것이다. 왜 이런 모습이 나왔는지 분석해 말해줘야 할 것 같다. 조직적으로 더 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염 감독은 오랜만에 3연승을 거둔 것에 관해 “나도 3연승을 한 게 기억이 안 난다. 그 정도로 오래 됐다. 처음 감독이 되고 동계훈련을 시작할 때 가장 힘든 것도 선수들의 정신력을 잡는 일이었다. 그 부분을 깨우기 위해 떨어진 자신감을 올리려고 했다. 계속 버티는 힘이 생기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강해질 수 있다. 오늘은 내용이 안 좋았지만 이기는 경기를 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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