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남 데이터 찾아봤는데...(부제: 추억은 어질어질)
지난 경기까지 전남은 6골 넣고 있는데(우리보다 득점이 1골 많아서 승점동률 2위임, 우리는 3위)...
그 중 3골이 우리 팀에서 뛰었던 공격수 김종민...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전남 최다 득점자가 김종민...
발다비아는 현재까지 1도움만 기록중...
다만...발다비아가 이것밖에 안되나 라고 볼 게 아니라, 발다비아가 어그로 끌 때 다른 선수들이 공격작업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전남에서 도움 기록한 선수가 발다비아 포함 5명임.(우리는 3명. 모두 1도움씩...K리그2 자체에서 도움 2개 기록한 선수가 두 명 뿐이네)
우리가 전남을 마지막으로 만난 게 2018시즌인데...(가장 최근 경기가 4:6 패...쎄오의 멘붕왔던 그 얼굴이 생각나던 경기...)
김종민도 딱 이 시즌까지 우리 팀에 있었음.
덧붙여서, 지금 전남 주축 중 하나가 조지훈인데, 그 조지훈도 당시엔 우리팀이었던...
저 4:6 경기 보니...
선발명단이 노동건/이종성 조성진 박형진/장호익 박종우 사리치 이기제/염기훈 데얀 유주안
(서브 박지민 구자룡 조지훈 최성근 임상협 한의권 박기동)
저 날 우리 득점자가 유주안(!), 이종성, 데얀(2골)...
염기훈이 후반에 교체아웃되었었고...박기동이 나와서 어시하고...
상대팀에선 허용준과 마쎄도가 2골씩 집어넣었고, 막판에 이상헌이 쐐기골까지 터뜨렸는데, 다름아닌 현재 강원 이상헌...현재 K리그1 득점 1위...
그 때 그 이후 한 번도 못 붙었던 상대가 오늘 상대임...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구나...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난 뒤에도 안 붙을 것 같은 팀과 붙는구나...강등이란 게 이런 거구나 새삼...ㅠㅠ)
p.s: 아, 그러고보니...
저 시절은 이 한마디로 금방 떠 올릴 수 있음
'자이크로 강점기'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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