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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염기훈의 감독직 수행에 대한 의문점만 늘어간다

베르긴게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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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 능력에서 상대를 따돌리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어제 뭐 염기훈이가 1:1에서 선수들이 아쉽다는 말을 했나? 

그게 과연 감독으로서 할 소리인가부터 따져봅시다. 

응? 카즈키가 개인기량이 딸려서 상대 선수들을 못 제쳤다고? 

내가 보기에는 카즈키나 미들진영에서 아무리 제치려고 해도 이미 스페이스내에서 충북 청주 선수들이 2명 3명씩 에워싸면서 

수싸움에서 승리해나가던데 무슨 개인기량으로 제치라는거요?

지네딘 지단 전성기시절에도 어렵다는 걸 본인 선수시절 생각해보면 잘 알텐데 무슨 1:1 타령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고 

어제 하프스페이스에서 전방으로 갈 턱이 도대체가 없더구만 

충북 청주선수들이 미들진영에서 수싸움에 성공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기민하게 대처해서 공뺏어나가 역습하는게 더 효율적이었음

도대체 염기훈이는 지금 뭐하는거임? 

선수들이 우왕좌왕 헤매면서 수싸움에 밀려 공뺏기고 전방에서는 공이 투입되기만 기다리며 전혀 공격이 안되고 

답답하니 전진우나 툰가라가 중앙수비진영까지 내려가서 공을 받는게 이게 빌드업이 맞소?

이번 아시안컵에서 수미진들이 클린스만의 ㅄ짓 덕분에 억울한 욕받이를 했던거랑 뭐가 다른지? 

2. 준비한대로 열심히 하면 된다지만 선수들은 지금 뭘 준비했는지, 그게 되는지 이제 슬슬 의구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수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니 상대방이 단단하게 지키면서 탄탄하게 역습하는 걸 예측이 되면서도 못막는 

선수들 스스로도 굉장히 답답해하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이 코믹한 장면에서도 염기훈이는 세밀한 조정이나 변경보다는 

뮬리치에 높이 올려, 김현에게 높이 올려 

이따위 작전변경밖에 못하는 감독에게 선수들이 어떻게 신뢰를 할 것이며 팬들은 어떻게 믿어야 할지?

승격 안전하게 하려면 1위밖에 답이 없는데 

1위를 못하면 플레이오프에서의 변수들과 각종 전술 싸움을 이겨내야 할 것인데 

염기훈이로 플레이오프에서 과연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승격권을 따낼 수 있음?

플레이오프로 가서 1부리그팀 상대해서 작년과는 다른 모습으로 이길 수 있음?

의문문만 더 가득히 쌓여간다. 

지금이라도 염기훈 감독직 내려놓으면 안될까? 

지금이라도 결단하면 플레이오프권이라도 갈 수 있는 감독 데려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베르긴게토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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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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