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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문제점..

가자가자이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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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축구를 볼수록 성질이 뻗치네

이렇게 승격을 이루면 남는게 뭘까라는 생각에

문제점들을 찾아보기로함


1. 불필요한 동기부여와 부적절한 목표설정

시즌초반 퇴장과 부상을 누군가는 불운이라고 하지만

나는 억까 조금 보태서 코칭스탭 잘못이라고 본다

시즌 졸라 길어서 마라톤처럼 페이스 조절이 중요한데

처음부터 무패우승이라느니 80%라느니

쌉소리 떠들어서 초반부터 전력질주 하려다

벌어진거같음 억까라 반박시 대부분 형들말이 맞음


2. 공잡았을때 공줄데가 없어

이거 어제 계속 올라오던 얘긴데 진짜 심해

너무 기본이라 설명하기도 머쓱한데

최소한 2군데 3군데는 줄 선수들이 위치를 잡아야되고

볼 받은사람은 확률을 판단해 패스위치를 결정해야되는데

옵션이 두개긴 한데 하나는 너무 가깝게있어서

내주다 역동작걸려서 트랩안되고,

하나는 거의 20미터 넘는거리에 있어서 주면

무조건 짤려 이거 이번시즌 내내 계속나오던데

아직도 모르는거같더라


3. 공안잡았을때 약속이 없어

전방압박 제각각인거야 뭐 어제오늘일 아니고

상대가 역습들어오다가 운좋게 불규칙바운드로

한템포가 죽었는데도 백업이 안들어와..

90분에 추가시간도 아니고 한창 전반 30분대였어

이거 우리 초등학교때 못하는애들 수비박아놓고

잘하는애들 다 나가서 수비안들어오고

야 수비좀하라고 할때 그 그림아냐?

그때 우리팀도 감독 없었는데 여기도 똑같나


4. 불필요한 코칭, 광범위한 작전지시

아니 어제 선수교체 2명 들어가는데

한명은 오장은한테 한명은 고차원한테 붙어서

엄청나게 작전지시를 받더라고 

나는 저 두의견이 합치가 된건 맞나? 생각이 들더라

남은시간 얼마나 된다고 저걸 한명씩 붙잡고 따로얘기하지?

아니나 다를까 그 둘 들어가서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볼 쳐다보다 엄지 몇번 들고 끝났어


5. 하고싶은 축구의 그림조차없다

그래도 대행으로 작년부터 지휘봉 잡았으면

빌드업축구를 할건지 대놓고 뚝배기 노리는 선굵은거 할건지

단가가 좀 나와야되는데 이건 무지성 크로스만 그대로고

도대체 뭘하려는질 모르겠네

차붐때 대놓고 뻥축구하려고 홈경기땐 

잔디에 물도 안뿌리던 시절 있었는데

지금은 염기훈이 뭘 하는 사람인지 자체를 모르곘음 


월요일 다들 힘내고

이렇게 1부로 다시 돌아간다 한들 

뭐가 남는지 모르겠네

처절함 감성팔이 정도..?

 

가자가자이부..
4 Lv. 1495/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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