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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후반전 60% 이상 못 본 부산전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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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이야기는 비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다른 분들의 후기로 넘기도록 하고...

(하나 이야기 하자면...후반 추가시간부터 다시 볼 수 있었는데, 왜 지난 시즌 초 남패전 추가시간이 오버랩되는 것인가 했던...)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만...지금 체제로는 리그 1위 승격은 어려워보인다.


앞으로 이 팀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엔 예스라는 답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어떤 상대든 압도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엔...뭐, 이미 No라는 답이 두 번이나 나와버렸지...


광주를 상대로 했던 연습경기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렇게만 했으면 강등 안 당했을거라고 했던 말...

뭐, 이정효 감독 성격상 입에 발린 말은 아니었을 것 같긴 하지만...

말 그대로 다이렉트 강등 당할 때보다 경기력이 낫다는 거지, 그게 곧 우리가 2부리그 패고 다닐 꺼라는 말은 아니었다고 본다.

우리는 한 끗이 부족해서 떨어졌고, 그 한 끗 이상 정도는 채웠을 꺼라는 의미에 가깝지 않았을까...

염감이 지난 시즌보다 발전한 건 분명 있는 것 같지만, 그게 본인이 승격에 대한 자신감을 비출 정도로 대단한 발전은 아니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응원하는 우리도 실제 겪어보니 2부리그라는 게 정말 늪 of 늪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한 경기는 더 지켜보겠지만...

솔직히...마음이 한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겠네...

(누구나가 다 기우는 방향으로...)

또 모르겠다...본인이 동계에 준비해 왔던 그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면서 상대에게 무실점 대승을 이끌어낸다면...다시 미련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도 있겠지...많은 지지자들만큼 많은 기준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보편적으론 리그 5경기이니...이제 단 한 경기...

(다음 경기는 청주전...청주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이미 높아지고 있는 마음의 벽 때문에라도...꾸역승조차도 위로가 안 될 것이라는 생각...완벽한 경기력으로 대승, 이것뿐...그럼 답은 뭐다? 선수 구성, 전술적인 움직임, 세부 전술...모든 걸 말 그대로 대가리 박고 다그쳐가며 준비해야지...그냥 열심히가 아니고, 훈련 때부터 면도칼날 만큼의 오차조차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성시켜야...그런데 지금의 감코진, 그럴 역량이...?)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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