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남기일 관련 일화를 보면서 생각난거..

 

우리나라는 어릴때 수학대회 나가면 성적을 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세계적 수학자가 나온 적이 있었나..

 

문제는 이 답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이해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답이 나오니까 공식을 외우라고...

 

이런 문화에서 사니까 기계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축구도 그럴듯... 이기기 위한 축구로 승패에 집착하니..

 

지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고 누구나 다 이기고 싶어함.

 

아니 뭐 축구로 갈 필요있나.... 우리가 흔히 하는 게임

 

게임에서 몬스터를 사냥 못하면 저 몬스터를 잡겠다고

 

오기 발동하잖아.... 자신이 즐기는 게임을 하다 보면 말이지

 

어릴때 축구를 자율적인 분위기속에서 축구를 즐기고..

 

몰입하고 패배도 겪어보고 그러면 눈물도 나고....

 

선수 개개인이 자연스럽게 승부욕도 올라가고..

 

승리의 달콤함과 패배의 쓰라림을 자연스럽게 터득할텐데

 

왜 꼭 어릴때부터 굴리고 애들을 잡아 족칠려는건지..

 

지금은 예전보다 그런 게 많이 나아졌다고 하는데

 

프로라고 불리는 무대에서 외국인 선수가 불만 토로했을 정도면

 

학원축구는 이런 거 아직도 심할거라는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