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진우는 가장 문제가 판단력, 즉 뇌지컬인데...

뇌지컬이 딸려서 모든 툴들이 더 죽어보이는 효과

리그 최속 기록보유자인게 믿기지 않는 이유가...이런 저런 부상으로 피지컬내려온 것도 있겠지만...걍 판단이 버벅대고 느려서 모든 상황에서 불리한 채로, 혹은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는 채로 상댜 수비와 대결해야함. 

보면 판단이 항상 문제임. 반 박자 한 박자도 아니고 두세박자씩 느려버리니까 플레이의 출발도 늦고 속도가 믿겨지질 않는거. 게다가 플레이 늦으면 당연히 상대 수비에게 포착되고 압박에 휩싸이니 본인에게 효율적인 공간과 동선은 이미 불가능한 상태. 

문제는 저 판단력이 몇 년째 나아지질 않는지라 걍 어려운 역할을 맞기는 게 무리라고 본다. 현재로써는 밸런스를 바로잡고 벌크업을 가져가는 게 낫지 않나 싶다. 툭하면 달리다가도 픽픽 쓰러지는 통에 뭘 하지를 못하니까. 걍 속도 사이드 파기 성실하게 뛰기 툴이라도 확실히 가져가도록 만들도록 몸 만들어주고, 당장은 제한되지만 명확한(본인이 순간순간 판단을 내릴 필요가 적은) 역할을 맞겨서 퍼포먼스랑 자신감이 좀 올라가도록 해주는 게 좋겠다 싶음. 자신감마저 너무떨어지다보니 본인이 뭔가를 해야할 상황에서 빠르게 후속동작이 나오질 못하고 버벅대다 턴오버 내지 볼탈취당하고 그런...더더욱 악순환인지라.

추가로 그래서 경기장에서 쌍욕은 자제하자. 멘탈 털리는만큼 퍼포먼스 저하가 큰 타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