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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제가 안산 가면 들르는 맛집

통곡의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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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십니까?



안산전 예매를 하고 제가 썼던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안산을 가면 종종가는 맛집을 알려드리고자 간단하게 글을 남깁니다.


제 식성과 세간의 평이 다를 수 있음을 양해 바라며 시작합니다.


추천 기준은 안산을 벗어나면 먹을 수 없는 음식 기준입니다.



첫번째로 '산골추어탕'입니다.


서안산IC에서 나와서 시흥방면으로 가시면 있는 곳에 있습니다.


사정없이 갈아만든 어죽스타일과 통 추어탕이 있습니다.


전날 과하게 술을 마시면 어김없이 속을 달래던 집입니다.


현역일때는 점심시간에 가면 대기가 길어 못먹던 집이었는데 주말에는 모르네요


이런 스타일의 추어탕은 인천지점에서 근무할 때 보니 시흥에도 있더군요(육교추어탕)



두번째는 정통 아시안 스타일 푸드입니다.


본토 중국, 베트남음식이 먹고 싶으시면


중국 음식점은 '마마교자관"과 "춘향산"입니다.


원곡동에 있으며 만두, 초면, 소고기 아채볶음, 마파두부를 본토 스타일로 드실 수 있습니다.


한국화 된 베트남 음식으로는 초지동에 '인더비엣(여기는 현역일때는 없었으나 몇년전 프렌차이즈 사업을 하더군요)'을 추천드리며


본토는 벳남식은 원곡역 앞에 아무 베트남 음식점을 가셔도 됩니다.


주의) 외국향신료에 약하시면 가시면 안됩니다. 또... 서비스의 표준이 한국과 다르므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또.... 내꺼 잘챙기고 내 권리가 침해받는걸 못참으시는 분은 가지마세요


위험합니다.



명태 콩나물찜과 명태지리를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는 선부동에 위치한 "바람부리명태찜"을 추천합니다.


저렴한데 퀄리티가 높지도 않은데 맛이 좋습니다. 심지어 주인장이 지금도 운영하신다면... 엄청 불친절합니다.

그런데도 안산가면 굳이 선부동 골목에 찾아가서 먹고는 하는 집입니다. 


소주가 끝도 없이 들어가며 후에 소개할 집과 더불어 드시고 나면 장청소가 되지만 엉덩이가 아픈 집입니다.



마지막으로 매운 닭발과 오돌뼈, 똥집을 좋아하신다면 중앙동에 있는 "정든닭발"을 추천드립니다.


경기 끝나고 포장해서 가셔도 좋고, 가셔서 드셔도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엄청나게 맵습니다. 시원한데서 쿨피스와 함께 드세요. 더운데서 드시면 옆사람 때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도 프렌차이즈를 하기는 하나 가맹점은 현지 주민들 입맛과 타협해버려서 임팩트가 다르더군요.


안산에서 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ㅋㅋ

통곡의벽
7 Lv. 5593/57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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