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항상 해왔던 말이지만 귀찮아도 한번씩 생각해줬으면 좋겠음.

나가주세YEOM 나가주세YEOM
352 2

이번 코어존 사태도 그렇고, 참 수블미도 전부터 다사다난했음.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다같이 의견을 합치할때도 있었지만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의견이 안맞아서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할때도 많았지.


간혹 의견이 다른게 지나쳐서 감정적이 되고, 그럴땐 표현이 과격해지는 경우도 있었음.

가끔 뭔가 이슈가 발생해서 우리들끼리 의견이 나뉘어서 표현조차 과격해지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으면 뭔가 서글픈 감정이 들더라고..(그냥 요즘 나이를 먹기 시작하면서 센치해진건지..)


이팀이 지난 10년 넘는기간 동안 해와야 할일을 제대로 하지못해서 팀이 흔들리고

지지자들 또한 애정을 갖고 지켜보던 팀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우리 추억속에 간직해뒀던

것들조차 혼탁해지는 그런 방황속에서 그나마 남았던것들은 우리 지지자들끼리 서로를 위하던

그 감정하나로 버티지 않았나 싶음.


그렇기 때문에 다시한번 우리들끼리 잊지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함.

의견이 다르더라도 나와 의견이 다른 상대도 나와 같은것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같은 수원팬이라는거.

우리팀은 결국 2부리그로 강등되었고, 팀을 정상화 하겠다고 구단이 공언했지만, 사실 팀이 언제

정상화 될지 아무도 모르고, 언젠가 반드시 다시 돌아갈수 있을거라는 보장도 못한다는거.

그렇기 때문에...


결국 믿을거라곤 같이 울고 웃었던 내 옆에 그리고 함께 얘기를 나눴던 같은 지지자들밖에 없다고

그러니까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 워딩에 주의하고 단지 의견이 다를뿐이지, 목표까지 다른건 아니라고

그렇게 믿고, 이견이 있더라도 서로 존중하자. 



뭐 여튼 내 쓸데없는 오지랖 글은 여기서 끝.


다들 힘들겠지만, 월요일 하루 어떻게 잘들 보냅시다.



ps. 수블미에서 활동하는 모든 수원팬 그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모든 수원팬들 내가 사.....사.. 아니 좋아하는거 

알지?


나가주세YEOM 나가주세YEOM
13 Lv. 16171/1764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