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경기를 보면...
JM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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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단순하고 명확한 롤이 부여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차이가 명확하게 보여지던데,
요르단 선수들은 전체적인 컨셉아래 자기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고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주 명확하게 인식하고
고민없이 움직이는게 눈에 확 보이고
우리는 매 상황마다 인식하고 판단하고 고민하고 이러느라 템포를 다 잡아 먹고...
2024년 우리팀의 경기를 미리 보는 듯한 느낌.
+ 박용우는 진짜... 역대급 뇌절
어제 제일 어이없었던 순간 중에 하나가 전반 26분 김영권이 패스 미스로 알타마리한테 골 먹을 뻔한 상황이였는데,
미드필더가 3명인데 그 누구도 빌드업에 관여하려는 움직임이 없음.
김영권 바로 앞에 있던 박용우도 공을 받으려는 동작 자체가 아예 없고. 결국 줄대가 없어서 설영우한테 공을 보내려다가 패스가 어이없이 짤려서 바로 위기를 맞이 하는데 더 멀리있던 황인범은 전력 질주하는데 박용우는 걍 뛰어감.
그냥 정신줄 놓고 경기하는 걸로 보이던데 왜 쓰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
JM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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