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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매탄고가 좆망한 이유(긴글)

얌마라돈투게더
2034 9 1

권창훈 이 개xx 사건이랑 매탄고랑 여러가지 내 생각들 적어본다

내가 생각하는 매탄고가 수원팬들한테 비판받는 이유는



1. 콜업 전략이라는 것이 부재


매탄고의 문제는 매년 콜업을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라도 있는지, 프로에 똑같은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의 신인들이 악성 재고 마냥 쌓이기 시작함. 그렇다면, 코칭 스탭 쪽에서도 일단 부담이 덜한 FA컵이나, b팀으로 그라운드 적응이라도 시켜야 하는데

그것도 아님. 왜 그러냐고? 당장 성적 예산이 개ㅈ박았는데 그럴 시간이 어디있겠음ㅋㅋ

매해 똑같은 포지션 신인은 올라오고, 중고신인들은 그라운드 적응도 못 한 채로 등 떠밀려 어거지 선발 출전 했다가 멘탈 한번 갈리고, 그렇다고 B팀을 만들자니 돈은 15억이나 깨지고...그대로 클하에서 밥 맛있게 먹다가, 24세 25세 결국에는 자유계약으로 방출

만약 진짜 프런트가 생각이 있으면 싹수 좋은 애들로 한 해에 1명 에서 2명정도로 콜업하고 끝내야지.



2.현장과 소통 부재


신인 선수 수급은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어느 포지션이 얼마나 부족한지 필요를 체크하고, 성장 가능성과 유소년 시절의 퍼포먼스를 체크해서 이루어져야 함. 근데 수원 프런트는 그런거 없고 일단 무지성으로 올려버림, 이미 중-고참이 자리 잡아서 경쟁도 힘든 포메이션에 숫자가 몰리고, 팬들은 아니 왜 같은 포지션에 선수가 저렇게 많냐 의문을 갖게되는 거임

2019년에 우리 골키퍼 6명이였던거 알지?ㅋㅋㅋ 결론은 똑같음 기존 선수가 계속 알박고 나머지는 그냥 평생 클하에서 사는거임



3. 팀에 실력있는 노장이x


우리팀은 리더십있고, 실력있는 베테랑이 없다. 그나마 이기제 고승범인데, 이기제가 리더십있는 성격은 아니고 고승범도 나갔고

결론은 배테랑이 없으면 아무리 잘해도 깊게 배우기는 어려움

김태환이 대표적인 예시지, 튜터가 없으니 세세한 부분에서 아쉽고 결국 애매한 모습만 보이다가 나가고




4.신인에게 팀의 운명을 맡긴다


이 팀 유소년 육성의 가장 큰 문제는 준비도 안 된 친구를, 일단 밀어넣고 본다는 거임. 여기서 멘탈 안 털리면 노예로 쓰이는거고 이거 안되면 계약해지행. 기본적으로, 매탄고 위주로 팀을짜려면 적응시간을 주는 것이 맞음, 혹은 B팀으로 경기력을 올려야 함.

근데 수원은 그딴거 없음. 매년 용병 개같이 멸망하고, 고참들은 병원FC로 임대가고 ,에이스들이 어떻게들 막아보다가 퍼져가지고 드러눕는 날에 신인들 그제서야 선발출장으로 등 떠밀림. 얘들이 뭘 어케 하겠냐

있는 힘껏 멘탈 털리고

'역시 민상기가 선녀였어'

'신인이 저런 늙다리도 못 밀어내냐ㅉㅉ'와 같은 조롱까지 들어가며 사라진다.




5. 매탄고는 수원을 위해 뛰는거야, 유럽을 위해 뛰는거야?


이건 매탄고의 기본 철학과도 연관된다. 매탄고의 가장 큰 목적이 유럽 보내는거라고?

유럽좋지 근데 수원은? 구단 사정이 개판인데 막무가내로 유럽보내는게 맞나?

나는 매탄고 콜업되는 선수들이 과연 수원을 위해 뛰는지, 유럽으로 탈출하는 쇼케이스로 사용하는지 의심될 때가 많다.

좀 이기적이더라도 u22 끝나기 전까지는 유럽 보내는걸 막아야 하는게 아닌지... 생각이 듬





이제 요약하자면, 매탄이들 정상빈, 오현규, 권창훈 이후 거진 실패하는 이유는


1. 콜업부터 소통과 전략이 부재해 보이고

2. 팀에 참고 할만한 중고참도 없고

3. 무지성 땜빵으로 선수를 갉아먹음.

4. 구단 사정 생각 안하고 무지성으로 유럽보냄





얌마라돈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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