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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떤 마음으로 새시즌을 맞이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네

영통아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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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사랑을 보내던 팬들에게

무례하기 짝이 없는 구단...

2024 시즌 시작하고 경기장을 간다 한들 예전과 같음 마음으로 응원을 할 수 있을까...

우선 나는 힘들 것 같아.

요즘은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 보다 내가 20년 간 응원 다닌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이 많고

중딩 때 추운 종합에서 라면 먹으면서 경기 보던 때가 생각나더라.

나의 모든 추억을 부정 당한 기분이 드니까 2부 강등도 그리 화가 나지 않아.

그냥 내가 너무 오래 경기장을 다녔다... 바보처럼

이런 마음만 들어


선수들 이적에도 마구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아... 가는구나...' 거기서 끝이야

어쩌면 그들은 가까이서 봤으니 팀에 더욱 정이 떨어졌을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은 들어

그렇다고 매북 간 선수를 옹호하는 건 아님. 그 선수의 팬이었어서 잠시 다리 힘이 풀리긴 했음...


오피셜이 언제 뜰지... 뜰지 안 뜰지 더 이상 기다려지지도 않고

포기하게 되고 이런 마음이 드는 게 차라리 낫다 싶어.

영통아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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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사는 트리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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