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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이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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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훈련 들어가는 지금까지 발표 안하는걸 보니 상상도 못했는데 그냥 오피셜 안내고 그냥 염감독 체제로 가는 거 같다. 


오피셜내면 지랄 오바 육바 떨테니까 그냥 입 닫고, 귀 닫고, 눈 닫고 그냥 나 하고싶은거 하겠다는데 이럼 우리 팬들은 존재하는 의미가 있는가?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한 쪽만이 목놓아 사랑한다 울부짖는 모습이 정녕 아름다운가?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지 않는 상대에게 더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내줄 수 있는가? 


ps. 승범이한테 DM해봤다.... 구질구질하지만 염치 불구하고 1년 만 남아달라고 했다. 수원 보기가 더이상 힘들다고, 1년만 도와달라 했다. 

     꼭 큰 선수가 되어서 국대도 다시 발탁되고, 해외 진출도 할 수 있음 하고, 월드컵도 경험해보고 꽃길만 걸으라고.... 그동안 고생 너무 많았다고 고마웠

      고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정작 나간다니까 그냥 '남아줘 제발' 이 말 밖에 전하지 못했다.

     메시지는 읽었는데 답이 없다. 본인도 답답하겠지. 뭐라 말을 전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나중에  오피셜 뜨면 너무 고마웠다고 그 때 다시 보낼게 승범아. 지금은 아직 아니라고 믿고싶다.

이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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