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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단독]다시 뛰는 염기훈의 수원, '검증된 원톱' 김현 영입하며 '승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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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09373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창단 첫 2부로 강등된 수원 삼성이 지난시즌까지 수원FC에서 활약한 장신 공격수 김현(30)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1일 이적시장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이 FA(자유계약) 신분인 김현 영입을 앞뒀다. 이적시장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물색한 끝에 '검증된 원톱' 김현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 레전드' 염기훈 전 감독대행을 새 수장으로 선임할 예정인 수원은 기존 공격수 다수를 정리하고 김현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은 김현이 입단한 K리그 8번째 클럽이 될 전망이다. 김현은 영생고 출신으로 2012년 전북에서 프로데뷔해 성남, 제주, 아산, 부산, 인천 등을 거쳤다. '만년 유망주' 이미지가 강했던 김현은 2021시즌 인천에서 조성환 감독을 만나 별명 '현라탄'(김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운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현은 1m90 장신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유연함을 장착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K리그에서 1부와 2부를 통틀어 232경기에 출전 38골15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2시즌 수원FC로 둥지를 옮겨 2021시즌 인천에서 작성한 단일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인 7골을 뛰어넘은 8골을 폭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3시즌엔 3골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해 12월9일 부산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으며 수원FC에 드라마틱한 잔류를 선물했다.

김현은 시즌 후 수원FC 사령탑이 김도균 감독에서 김은중 감독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수원종합운동장(수원FC 홈구장)과 가까운 수원월드컵경기장(수원 홈구장)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수원FC의 '잔류청부사'는 이제 수원의 '승격청부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염기훈 감독은 중원 축인 고승범이 울산행을 앞둔 상황에서 김현 등을 중심으로 새 판을 짜야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수원은 긴 휴식기를 마치고 4일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소집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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