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영등포 K리그 전시회
나불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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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K리그 전시회 하는곳 갔는데
마지막 방명록 적는곳에
아길레온 이모티콘 보고 여친이 따라 그려봄
리그 전체 관중 수가 늘면서
상당히 많은 여성 팬이 유입되었고
여친도 올해 나랑 같이 직관 다니면서
N석 퍼포먼스 보고 우리팀 팬이 됨
여친이 팬이 된 해에 강등이 되고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나는 내년에 내 인생에서
수원삼성의 비중을 좀 줄이려고 했는데
여친은 끝까지 응원해보자고 하네
나보다 멘탈이 좋은듯
핵심선수가 떠나고
지금은 원치 않는 사람이 감독이 되어 힘들지만
오적 그 다섯명만 어떻게든 전부 나가길 오늘도 빌어본다
나불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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