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프런트들에게 고한다

우리는 이번시즌 초반엔 정말 암흑과도 같았다. 하지만 후반엔 김주원,카즈키등 유능한 선수들이 와서 잠시 희망을 느끼며 마지막까지 수원은 노력했다.(그리고 항상 골대뒤에서 응원했던 지지자들은 절대 잊지말라) 결국 강등이라는 결과를 맞이했지만, 카즈키는 수원에 잔류하고싶어한다. 하지만 카즈키는 확고한 승격의 의지를 듣고싶어한다. 우리도 그러하다. 과연 좋은 선수와 팬들을 다 놓쳐, 돈과 명예를 나락에서 더 잃고싶은가? 우리는 당신들의 행정에 치가 떨린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어떠한말을해도 너무나도 분하다. 정말 비분강개한 마음이다. 프런트는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즉시 나가라. 나간다면 우리는 오히려 박수를 쳐줄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레전드들을 보내왔다. 당신들의 거지같은 정책때문에. 과연 수원과도 같은 존재였던 26을 당신들의 소모품으로 쓰고싶은가? 우리는 당신들이 수원의 암세포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당신들때문에 우리의 수원은 곪아왔고 결국 일이 터져버렸다.그러니 마지막으로 말한다.

지금당장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