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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삼성이 먼가를 해줄 거란 기대를 말아야함.

Bo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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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샘숭의 의도인거다.


걍 받아들이자. 전에도 얘기했는데, 이게 샘숭의 의도인거다. 


샘숭이 스포츠구단을 싫어한단 건 명약관화하다. 그럼 대체 왜 바로바로 없애버리질 않는가? 


간단하지. 그건 부담스러우니까. 삼성은 그런 걸로 미디어를 장식하길 싫어함. 존나 못하는 건 삼성 이미지에 해가 되지 않냐고? 


전혀. 일반 팬들이야 삼성구단들이 잘 하든 못 하든 조또 상관안해. 수원 강등됐다고 뭐 비스포크 세탁기 안사겠음? 


"엥? 삼성 라이온즈 존나 못해? 와 몇 년 씩 우승하더니 왜 그런대? 그렇구나~ 엥? 수원 삼성 왜 2부야? 아니 근데 K리그에 2부가 있었어? 거기 막 예전엔 유명하지 않았어? 요즘은 안 그렇다구? 그렇구나~" 


하지만 삼성 구단들이 해체된다? 그건 입방아에 괜시리 오르내릴 일이고 쓸데없이 부담될 수도 있음. 


"엥? 삼성 왜 갑자기 팀들 다 해체해? 역시 요새 삼성 안 좋다 안 좋다 하더니 ㄹㅇ 망해가나보네?" 


이래서 삼성이 말려죽이기로 하는거임. 축구는 하필 2부도 있으니까 그런 말려죽이기의 명분도 충분하지. 


Q: "예산을 왜 줄였나요?"

A:  2부니까 줄였는데요? 문제라도? 

Q: "매각은 안 하시나요?" 

A: "안 사가는 걸 어떡하나요?" 


그러니까 무능한 프런트는 삼성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임. 대충 돈만 적당히 던져주면, 삼성이 원하는대로 팀 조져 주잖아. 팬들이 무섭지 않냐고? 온갖 불법행위도 적당히 덮고 넘어가는게 되는 대한민국 제1 대기업께서 적자 나는 프로구단의 팬들따위를 무서워한다고? 

Bo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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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ie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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