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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씁쓸하네..

악호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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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터 직관다니면서 12년정도 보러 갔는데 2019년 FA컵 우승 전 까지 경기장 갈 때 드는 생각이 오늘은 몇대몇으로 이길까라는 기대감을 품고 갔는데 그 이후로 팀 플레이를 보고 위기감을 느꼈지.. 그러다  2021년 잠깐 반짝 했을 때 우리가 알던 수원으로 돌아오는건가? 싶어서 기대를 했지만 2021년 전반기 이후 똑같이 실망밖에 안남았고 지금 돌이켜보면 박건하 감독 있을 때 8위 안으로 들었을 때가 제일 안정적이였던건가 생각이 스친다.. 이제는 경기장 갈 때 지인한테 어디랑 해? 라는 말을 들으면 어디 팀 얘기 하고 자연스럽게 요새 우리는 너무 못하고 상대팀은 좀 쳐ㅠ 그래서 비기기만 해도 이긴거야 라는 말이 자동적으로 나왔다.. 어쩌다가 우리 수원이라는 팀이 이렇게까지 된건지 너무 슬프고 힘들어.. 선수들에게는 투지,열정이라는 단어가 안보이고 구단에게는 도약,발전 이라는 단어가 사라졌다. 말로는 재창단 각오로 한다고 했지만 우리 팬들은 믿을 수 없다. 발 돌린 팬들의 마음을 다시 경기장으로 향하게 햐려면 지금 부터 움직이고 제대로 된 감독 누가봐도 믿을 만한 감독 선임하고 쓸 수 있는 금액에서 최대한에 효율을 낼 수 있는 스쿼드를 꾸려야 팬들이 그나마 관심이라도 갖는다. 만약 내년 k리그 2 시즌 시작하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 내후년에 빅버드는 찬공기만 가득할거다.. 진짜 팬들이 2부리그에 갔어도 응원한다는 말이 나올 때 바껴줬으면 한다 아니? 바껴라 그래야 수원이라는 팀이 강팀이 되고 다시 명문이 될 수 있다 한번에 실수는 이해 하지만 두번이 되면 실력이고 거기까지인 사람, 혹은 팀이 된다. 내년에 뛰는 선수들도 정신차려서 진짜 한단계 한단계 다시 해보자... 진짜 2부에서도 응원가는 팬들 많을거니까 우리 선수들이 쫄지말고 주도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너무 긴 글이지만 진짜 그만큼 사랑한다.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몸,결과로 보여줘라 수원💙🤍❤️

악호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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