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무리 생각해도 이 구단 프런트들은 복에 겨웠다
김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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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직후 멘트들 생각해보면 우리도 열심히 해서 힘들었다. 내년에 잘해볼게~ 식의 화법인데 공식적인 쇄신안은 나름 내부에서 고민해야할 시간이 필요하니 그렇다쳐도 사과문 정도는 바로 올릴 수 있지않나? 형식적인 사과문 정도는 강등 될 경우 생각해서 준비했을거고, 만약 준비를 안했다쳐도 강등 직후 휴일이고 뭐고를 떠나서 출근해서 올릴 수는 있는거잖아.
잘못의 시시비비를 따져봐야 할 사안이 아닌 무조건적인 사과를 해야하는 문제인데 사과문을 올리냐 안올리냐로 이렇게 시간 소모를 할 정도인가? 과연 프런트 5적 중에 제대로 이 상황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자가 하나라도 있는 지 의심된다.
뼈를 깎는 변화, 회초리 등 다 필요없다. 그동안의 과오들을 인정하고 떠나라.
개런트 너희들이 이쁘고 기특해서 사준 유니폼도 아니고, 원정응원도 아니었다.
그저 이 구단의 역사에 오점을 남긴 인물들로서 쭉 기억될 개런트는 복에 겨운 게 맞다.
김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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