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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우리는 이제 수원에 지쳤고 더 이상 수원의 경기를 보고 싶지가 않음. ​

염기훈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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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보는 데 지쳤을 때 그 구단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슬픈 비난임

염기훈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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