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잊을 수가 없다..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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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빅버드의 고요… 정말 차가운 적막
본인은 올드팬이라 경기장에서 98,99년부터
함께했던 형님 누님들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끝나면 도가니 나갈때까지 카니발하자고 약속했고
개인적으로는 일부러 창원 김해 출장잡아서
경남이나 부산 풀옵까지 준비했고 와이프도 연차쓰며
같이 왔는데… 하…
2023년 1202 군대가기 전날보다 술을 더 마신날
04년 우승때 봤던 조카가 입대 한달 전이라며
흡연장 인사하고 끝나고 펑펑 울면서
“삼촌 이제 어떻게해요” 라고 했을때…
뭐라고 위로에 말도 못하고 그냥 같이 부둥켜 않고 울때..
절때 잊지 않겠다
북패,개천,매북,머전 진짜 내가 언젠가 니네
강등권일때 내가 목이 찢어질만큼 외쳐줄께
니네강등콜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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