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래서 이제 안좋아할거야?

제가 한말이 아니고 오늘 택시탄 기사님 말씀 입니다.

오늘 오랫만에 택시 탈일이 있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기사님이 축구관련유튜브를 블루투스에 연결하셔서

소리만 듣고 계시더라구요.

여기는 강원도인데 그기사님께 저 수원팬이고 토요일날 수원갔었고 수원강등 됐다하니 다알고 계시더라구요.

그러시던지 이런저런 강원도축구얘기하시다가 

도지사욕도 듣고 ㅋㅋ 여튼 그러다 제가 이제 수원강등되서

어쩔까요?하니까

그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안좋아할거야?"

그말씀듣고 저는 뒷통수를 맞은듯 했습니다.

이렇게 수원팬아닌 타지역분도 나무라는데

언제까지 좌절하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예전에 고종수가 축구천재였고 수원잘했다는거

다 인정하시더라구요.

힘냅시다.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수원지지자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