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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은 정말 잠이 안오는 밤이네

2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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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종합에서 시작됐던 나의 지지 이후로 단한번도 2부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오늘로써 이렇게 강등이란 마무리를 보게됐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아니 구단은 이런 생각이나 가지고 있었을까? 오늘 프런트 말 한마디 한마디가 계속 머리속에 되뇌이면서, 어쩌면 이 사랑은 나만의 외사랑일 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밤이라 하염없이 서글프네.

단순히 프런트와 선수들은 우리를 귀찮은 ATM 기기 정도로 봤을까?? 앞에선 팬들이 최고에요 외치지만, 정작 뒤에서는 귀찮게 하는 존재?? 오늘 이야기 듣고나서 도무지 내 머리속엔 이런 내용들이 떠나가질 않네.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내 여가와 노력과 시간과 마음을 나름대로 열심히 보냈는데, 돌아오는건 외사랑이니 ㅋㅋ 씁쓸함을 감출 길이 없네.

2부 간들 뭐가 달라지기나 할까? 또 남은 팬들만 악에 받쳐 울분을 토하겠구나... 이게 진짜 거지같은 상황인게, 팬들은 그렇다고 어디 도망갈데도 없음...

2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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