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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휴게소에서 멍때리고 있어요.

낭만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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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느낌으로 전반10분 넘어가면서 잘못되가고있다고 느꼈고 기세가 강원이 훨씬 좋았어요.

결국 그걸 뛰어넘을 반전기회나 키플레이어 하나 없이

허둥지둥 마음만 급하다 끝나버린..

중3때 같은반친구가 느닷없이 축구를보러가자그래서

시흥에서 지하철타고 종합운동장가서 울산과의 그 챔피언결정전을 관람한게 첫 만남이었어요.

심판죽인다고 난리가났었죠.

08년 눈오던그날 현장직관을 하면서 96년의 아쉬움을 날리기도했고.. 바삐사느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직관 다니다 올해 아들하고 다니는재미에 자주찾았습니다. 경기보는 내내 지난 오만생각과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몇번을 울컥했는지..

덤덤한거 같은데 괜찮지는 않은 이상한 감정에

휴게소에 차세워놓고 멍잡고 있습니다.

저도모르게 충격먹긴했는지 청백적 우산도 자리에

놓고오고.. 허...

할수있는건 오직 응원이니 앞으로도 그리해야죠..

제자리로 하루빨리 돌아가주길..


낭만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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