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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히려 덤덤하다...

lonely멧
361 5

끝까지 희망을 걸었지만...

그리고 끝까지 희망이 보였지만...

결국 우리가 못 잡아낸 것일 따름이다.

물론 마지막 스퍼트는 대단했지만...마지막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을 뿐이다.


뭐, 생각해보면 세상일이 다 그런 거 아니겠나...

잡아야 할 때 못 잡으면...결국 영영 놓칠 수밖에 없는 것을...


오늘

염 대행과

코치진들과

선수들은

오늘 이 날을 결코 잊지 말기를...

다음 시즌 다시 수원의 이름으로 뛴다면

오늘 이 쓰디쓴 날을 되새기고 되새기며 뛰기를...


그래서...

다시 윗물에 올라오는 그날

그 이후로는 다시는 이런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다.






그리고


개런트


시즌 끝났으니


네놈들은 회초리 좀 맞자!!

lonely멧
13 Lv. 15918/176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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