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9시 뉴스 폭행사건 꼭지 보고 든 생각
1. 고승범
뉴스 보다 알았는데, 가족이 직관중이었다고...
아내분이 그거 보고 우셨고, 본인은 축구 계속 해야 하나 자괴감까지 들었다고...ㅠㅠ
물론 저 범인들은 합당한 처벌을 반드시 받아야겠지만...
그거만큼 우리 선수 고승범을 강력 지지해줘야 할 것 같다.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축구선수로서의 고승범이 계속될 수 있도록...
우리는 지지자니까!!
승범, 언제나 우린 너와 함께 해!!
2. ㅂㅍ ㅉㅅ들(?)
사실 기성용의 만행이야 좋게 말하면 라이벌전에서 가끔 나오는 거친 행동 중 하나고...
열심히 야유해주면 넘어갈 수도 있는 장면인데...(카드도 나왔고...)
그 뒤에 있던 일들은 아득히 선을 넘은 장면이었지...
그런데...
(이건 내 뇌피셜인데...)
기성용의 그 행동을 '신호'로, 고승범 근처에 있던 팔로가 고승범 옆 이상민을 향해 '미끼'를 던졌고, 거기에 반응하던 고승범을 향해 다른 북패들이 '행동'에 들어갔던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뇌피셜임)
사실 그럴 정도의 머리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영상을 보다 보니 다른 건 모르겠고 고승범이 타겟이 된 것 같은 기분이 계속 들어서 드는 망상이랄까...
사실 타겟 삼았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입장에선 악질이지. 자기들이 진다 해도 기어코 강등으로 보내겠다 이거 아닌가...
그 상황에서도 대응 안하고 잘 참은 고승범이 정말 성인군자다...ㅠㅠ
3. 연맹
기스마르의 추가징계까지는 예상하지도 않는다.
폭행 당사자들과, 태환이에게 주먹 들고 위협을 가한 그 구성원까지 반드시 추가징계 먹였으면 한다.
뉴스까지 탄 입장에서 연맹도 그냥 넘길 순 없겠지.
이미 유럽에서도 죽빵날린 사건에 몇 개월 출장정지 떨어진 선례도 있었으니...징계가 안나오는 게 더 이상할 것이라 생각함.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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