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현재 바사니 사용법 관련 의견 나누어봐요

안녕하세요

이번 슈퍼매치에서 이미지세탁 성공한 바사니 관련 전술적인 의견 나눠보고 싶어 글 작성해 봅니다

제가 생각한 바사니는 4-3-3(4-2-3-1 혹은 4-1-2-3 등) 과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선수가 배치되어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면 바사니의 장점을 살릴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바사니는 오른쪽 사이드로 출전하지만 플레이스타일은 공격형 미드필더 같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로벤 선수같이 사이드 깊숙히 올라가서 중앙으로 접어들어오는 사이드공격스타일이 아니라 

센터서클 부근에서부터 중앙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가져가고있죠 

그러다 보니 그 중앙미드필더 앞쪽 공간을 비워줘야 바사니의 장점이 나올수있죠

또한 바사니가 거의 공격형미드필더 같은 스타일을 가져가기때문에 오른쪽 사이드백이 엄청나게 중요해지죠

사이드공격운영을 대부분 사이드백의 오버래핑으로만 이루어질수있기때문에 지금 4-4-2(4-2-2-2) 전술에서

사이드백이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진성이 상대적으로 고승범 보다 약한 이종성이 

중앙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때문에 공격시에 바사니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고 수비시에도 바사니의 수비범위를 

어느정도 커버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종성, 손호준 선수의 포지션에서의 전술적 움직임이 바사니사용에 제일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볼수있을것같습니다.

(바사니의 수비가담능력은 진짜 절망적입니다 이상민 선수가 나왔을때 수비움직임이랑 비교해보면 진짜 차이가 확 납니다) 

다만 이번주 강원전에 이종성이 출전할수없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나올수있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최성근, 한석종 선수들 모두 실전경기감각이 아예 없다시피한 수준일텐데 누가 나올까 궁금합니다

유제호 선수는 전진성이 비교적 높고 수비커버가 아직은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데 염기훈 감독대행 및 코지진들이 

정말 머리가 아파질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