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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내가 꾼 꿈 + 직관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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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 꿈을 안 꾸는데 가끔 선몽을 꾸거든.


사실 오늘 새벽 꿈에 우리가 이기는 꿈 꿨어.

1:0으로 숨 막히게 싸우다 이기는 꿈.


근데 입 밖으로 꺼내면 물거품처럼 날아 갈까 봐 꾹 참고

직관 갔는데 꿈같이 이겨서 너무 좋네.


감기까지 걸려서 목소리도 안 나오는데 우리 애들이 3골이나 넣는 바람에

소리 소리를 질렀더니 덕분에 임재범처럼 칼칼하고 톤 다운된 목소리를 갖게 됨.


비록 카즈키가 다렉 퇴장으로 앞으로 두 경기 못 뛰지만

선수들이 오늘처럼 만 악착 같이 뛰어주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라 기대해.

2주 휴식기 후 슈퍼매치 인데 우리 선수들 그때까지 몸 관리 잘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한 번 역사를 써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오늘 원정석에서 누구보다 큰소리로 함께 응원한 모든 분들 최고로 멋있었다고 말해주고 싶어.


염기훈이 팬들에게 '더 응원해달라. 푸른색으로 채워달라' 하는 이유를 오늘 새삼 알게 되었어.

정말 수원삼성은 선수와 팬이 함께 뛰는 느낌이야.


"수원의 열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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