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금 상황으로서는 인정하고 새로운 감독, 새로운 경영진으로 새판짜야한다고 봅니다

이제는 현실상 어렵다는 걸 인정하고 

기존에 있었던 경영자들과 중간관리자, 그리고 선수들까지 

전체 물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삼성이 주는 돈이 적은 줄 알고 그렇게 가스라이팅 당해왔지만 

실상 리그내에서 탑급으로 손꼽히는 운영비라는 사실이 누누히 폭로되어왔음에도 

징징대고 하소연하는 척하면서 시간 보낸 결과가 이런거라는 것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유스 선수 투자 핑계를 대면서 전력강화에 소홀히 하고 외국인 선수를 아무나 데려오는 그런 막장운영을 2부에서도 한다면 

과연 우리는 다시 K리그1에 복귀할 수 있을까요?

난 그건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기존의 경영진과 기존의 선수들 가지고는 내년 시즌도 장담 못한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순수하게 축구라는 관점에서 팀을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력적으로, 팀에서 순수하게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갖추는 것이 축구단 기본명제입니다. 

지금 우리팀은 그런 순수한 관점에서의 운영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핑계로 성인 레벨의 선수들에서 필요한 전력을 보강하는데 실패했고 

이것은 시즌 초 시작 전에 전문가들이 누누히 지적했던 사실입니다. 

기존 경영진은 축구에 대해 무지합니다. 

이런 사람들 가지고는 도저히 축구단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전문가 집단을 만들고 제대로 된 축구단 운영으로 복귀시켜야합니다. 

유소년 투자라는 것도 제대로 된 축구관점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TF가 진행하는 것이지 

한 사람이 몇몇 소수의 전문가를 데리고 시행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강등당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팀 어떻게 바꾸느냐 

기존에 하던 사람들 전부 물갈이하고 진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하는가가 중요한겁니다. 

올해 하는 것처럼 내년에 2부리그가서도 그렇게 할거면 

이팀은 진짜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