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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의 워스트(Worst) 멤버

라디오맨 라디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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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으면 비기기만 해도 좋았을텐데

오늘은 이길 경기를 비기니 진 것 같은 기분이네.


오늘 전반은 정말 행복했고

평소 웬수 같았던 아코스티도 너무 이뻐보인 경기였음.


반면 바사니의 칩슛이 내 눈앞에서 빗나가는걸 보면서 

엄청 찝찝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네.


개인적으로 오늘 워스트 멤버를 손꼽자면

단연 안병준, 김경중 이었음


안병준 [☆]

선발로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아...이건...좀..." 이랬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음.


골결정력? 크랙의 모습은 기대도 안함. 그냥 운좋게 얻어걸리는 슛이라도 해줬음 했는데 그마저 못 함

그럼 남는 체력으로 수비상태에 전방압박이라도 해줘야 하는데

설렁설렁 조깅하는 모습이 너무 눈에 거슬렸음. (성실성/의지 0점.)


결정적 찬스에서 항상 한템포 늦게 달리고, 늦게 차니 골이 안되는 걸

본인 만 모르는 상황인 듯


김경중 [★★]

오늘 경기 결과에 가장 큰 지분을 가진 분(선수라고 부르기도 민망함)

교체 투입임에도 체력적 버프가 전혀 눈에 안보이고

축구센스가 거의 없다시피 한 사람처럼 보였음.


추가시간 들어서 본인에게 가는 양형모, 김태환의 정확한 패스를 두차례 모두 같은 곳에서

터치 실수로 아웃시키며 그 중 하나는 결정적으로 골로 연결되는 패스가 됨


터치실수로 나간 후 상대에게 패스 못 하게 붙으라고 염갓이 소리소리 질러도

뒤늦게야 느긋하게 달려갔지만 그 패스는 티아고에게 갔고

티아고가 머리로 어시스트 함.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 바닥에 주먹으로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하던 양형모와 김태환을 보며

처절하게 경기한 선수들의 '한' 이 느껴졌지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 한 두 워스트 멤버는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휙 돌아 가버리는 모습에 초라함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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